2007년 4월 20일 금요일

11월 1일

일을 끝내고 집으로 오니..아이들이 반긴다..
아이들을 씻기고.저녁을 준비하고.. 비을 맞고 왔기에..머리을 감았다...
자리를 펴주고아이들을 재우고..피곤한데 잠이오지 않는다..
책을 찾아서 책을 봤다..최인호 작...(그대 영혼내리는 비)...라는 제목이다..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이 비가 그치면. 추워 지겠지...이순간 난 저 비를 맞고 싶다..
비가 오는 거리를 뛰쳐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참는다..참아야 한다..
내일 일을 하려면..감기가 걸리면 안되니..내가 아프면. 안되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텅빈다..어디론가 가고싶다..아무도 없는 무인도..아무도 없는 나만에 공간...세계로 가고싶다...
지금 난 넒은 공간에 홀로 서 있는 기분..발가벗은 벌거숭이로.혼자서 떨고 서있는 것 같다..
외롭다..쓸쓸하다..고독하다..힘들다..비참하다..화가난다..
왜..........왜..난 언제나 혼자 서있지..남편은 있는데.. 하긴 그사람은 없는 사람이지..
그사람은 나에게 있어 언제난 타인인것을..지금 현제..아이들 만으로도 힘든데..그사람마져도..
날 힘들게 만드는 사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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