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0일 금요일

11월2일

28년을 살아오면서..난 무엇을 했을까..
결혼..아이 남편..가정..이혼..이과정을 거치면서..수없이 좌절했고.수없이 울었고..수없이 생에 몸부림 치고.수없이 미워하고. 수없이 싸우며 살아왔다..
과연 무엇을 위해. 짧은 생에지만. 미련은 없다. 후해도 없다..
다만 소리치고 싶다...주장하고 싶다..
나도 사람이였다고...나도 심장이 뜨겁고..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고..소리치고 싶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슴이 있다고..가슴깊은곳에는 뜨거운 눈물이 있고. 상처받고 울부짖는 영혼이 있다고. 말이야...............
어는 한순간. 나 미혜는 결코 남을 원망하거나.미워한적이 한번도 없다..
주어진 인생되로. 살아왔는데. 과연 이제와서 결과는 무엇인가..가족간에 생이별..다시는 만날수 있다는 기약조차 있을지.없을지..모르는 곳으로 보내야 하는 이아픔..어떡하나..
보내고 나서. 그고통을 과연 나는 감당할수 있을런지..아~~~아~~~~죽고만 싶다..죽어 버리고 싶어..모든 고뇌의 굴래에서 벗어나고 싶구나...
내가 죽어버리면..우리 아이들은..어떻게 될까....아~~~안돼..그 불쌍한것이 천덕꾸러기가 되겠지..술마시는 아버지 밑에서. 어떻게 자랄수 있을까....절대 안돼..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인데..
내 분신이것들인데...내 사랑인데..어떻하던. 잘 키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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