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아. 동현아.
오늘따라 너희가 그립다..
문득 하늘을 보니. 눈시울이 뜨겁구나.
엄마가 지금 수기를 쓰고 있지만. 너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온통 뒤죽박죽이다.
그냥 우리 아들과 산 날을 적어볼까.
엄마는 널 평택에서 널 낳고. 얼마 안있다가.서울에서 살았던것 같아
갈곳이 없어서 엄마가 처녀적에 일하던 곳에 몸을 위탁을 하고. 널 데리고 또 남편과 함께 사는 조건으로 그곳에서 일을 한것 같다.
그곳에서 엄마는 외근을 하고. 직원들 밥도 하고. 그랬던거야.
너 는 온 마당을 기어다니고. 엄마는 일을 해야하고. 그러다가. 그곳도 문을 닫는 바람에. 갈곳이 잃어버렸단다.
그 건물 주인에게 사정을 하고. 여관을 들어가고. 아빠가 널 돌보기로 하고. 엄마는 술집에 나가기로 했다.
근데 그 술집주인은 엄마 친구였어. 그때 엄마 나이가 21살. 넌 막 돌을 넘겼지..
엄마는 젓이 불고. 너는 배가 곱파서. 울고. 근데 엄마도 그곳에서 일을 하지못했어.
친구가 반대를 했거든. 난 다시 너 곁으로 돌아왔다.아빠도 열심히 일을 하기로 약속하고.
근데. 얼마 못가서 아빤 다시 약속을 깨었지만.
적어도 그때 그랬다.
한달후에 우린 어디로 갔을까.생각을 해 봐야 할것 같구나.
엄마 기억을 잃어버려린것 같구나. 삶의 한쪽을 .....너무도 버거운 삶의 무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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