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9일 수요일


우리는 매일 많은 말을 듣고 또 하고 산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의 수 만큼이나 말의 양과 질도 매우 다양하며 인간들기리의 좋은 관계도 나븐 관계도 말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말을 할 수 있음에도 오직 침묵과 기도의 삶에 몰입하기 우해 곡 필요한 말은 수화로 한다는 엄격한 관상수도회인 트라피스트 수도자들은 말을 안하는 그만큼 말로써 죄를 지을 확률도 적어지겠구나 하고 생각해 본 일이 있다.
늘 가가이 대하는 가족. 친지. 이웃기리도 서로 만만하게 여겨져서 주고받는 말들이 때로는 깊은 오해와 상처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초면에 말을 잘못해서 좀체로 좋은 관계가 이우어지지 않는 경우를 보더라도 참으로 말을 잘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 병고에 시달리며 누워 있는 이에게. 사랑하는 이와의 사벼의 슬픔으로 괴로워 하는 이에게 또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시혐에 떨어져서 낙담하고 있는 이에게 적절한 위로의 말을 찾아 하는것은 어던 좋은 일이 있을 때 축하나 감사의 말을 건네는 것보다 훨신 어렵게 느껴진다...
곡 합당한 말이 없는 것도 아닐 텐데 막상 표현을 하자면. 생각이 안나고 말이 궁해 답답해지는 것을 나도 열러 번 경험했다.
"어설프게 위로한다며 오히려 상처를 주기보다는 아예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게 더 낫지 않을가요?'하는 말도 종종 듣게 되지만 이는 너무 소극적인 태도인 것 같다.
우리가 글시를 배우고. 피아노를 배우고 뜨개질을 배우듯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좋은 말을 배우는 데도 많은 연구와 노력의 연습 과정이 곡 필요한 것이 아닐가?
평소에 좀더 관심을 갖고 우리말 공부를 하고. 남의 말을 열심히 듣고 좋은 책을 통해서 좋은 말을 배우며실제로 잘 활요하려 애슨다면 우리 자신도 모르게 매일의 언어 생활이 좀더 아름답고 깊이 있게 변화 되리라 믿는다.우리의 품격을 떨어드리는 저속한 말. 너무 피상적이고 충동적이고 겉도는 말. 자기중심적이고 무례한 말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으려면.우리 마음과 삶의 태도부터 맑고.곱고. 선하게 가꾸어야 하리라. 우리의 말이 향기로우면 우리의 삶 도한 향기로워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노력하는 수행자 의 모습으로 매일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가금 이런 기도를 해본다.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 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식 더 밝아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나르지 않는 깨긋한 마음으로 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

나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븐 점보다는 좋은 점을 먼저 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것 물을 주어 한포기의 난초을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의 그윽한 향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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